클룩, 다이빙 강사 전문 협회와 글로벌 MOU 체결
추안 셩 숭(Chuan Sheng Soong)(왼쪽) 클룩 기업 개발 부문 부사장과 마누엘 크래머(Manuel Kraemer) PADI 월드와이드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이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 바다 수중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 하고 있다.[사진=클룩]
[서울경제TV=이호진기자] 클룩(Klook)은 다이빙 강사 전문 협회(Professional Association of Diving Instructors, 이하 PADI)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PADI의 전 세계 다이빙 상품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PADI는 다이빙 자격증 코스, 스노클링, 펀 다이빙 등 전 세계 7,200개 이상의 다이빙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다이버 기관이다.
클룩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PADI와 파트너십을 맺은 유일한 OTA로, 클룩에서 세계 각지의 PADI 다이빙 체험을 실시간 예약할 수 있게 됐다. 현재는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일본 ▲한국 ▲중국 ▲싱가포르 상품이 마련돼 있으며 더 많은 여행지가 추가될 예정이다.
PADI에 따르면 매년 약 100만 명이 다이빙 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여행을 떠나고 있다. 다이빙 여행 계획 시에는 최적의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부터, 다이빙 후 비행 금지 시간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일정 조정 및 가격 비교 등 긴 시간 복잡한 과정이 필요하다.
이에 클룩은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연동을 통해 PADI의 다양한 다이빙 상품들을 실시간으로 통합 제공해 쉽고 빠른 예약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소비자들은 클룩에서 편리하게 실시간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가격을 비교하며, 즉시 예약하고 확정받을 수 있다.
마누엘 크래머(Manuel Kraemer) PADI 월드와이드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은 “PADI는 전 세계 184개국에서 6,600개의 다이브 센터 및 리조트와 7,200개의 상품을 갖추고 해양 스포츠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며 “글로벌 플랫폼 클룩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여행객들이 보다 쉽게 PADI의 다이빙 자격증을 취득하고, 언제 어디서나 다이빙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클룩은 PADI와 함께 다이빙 입문자를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 ‘숨참고 모두 DIVE’를 선보인다. 글로벌 추첨을 통해 프로그램 참가자 33명을 선발하고, 원하는 지역에서 PADI ‘오픈 워터 다이버 자격증’ 코스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응모는 틱톡의 “렛츠 다이브(Let’s Dive)” 스쿠버 다이빙 필터를 사용해 다이빙을 배워보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영상을 업로드하거나, 클룩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채널에서 관련 게시글에 ‘다이빙을 배우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작성하고 친구 3명을 태그하면 된다. 당첨자는 다음달 10일 각 SNS 채널에 발표할 예정이다. /hojinlee97@sedaily.com
이호진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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