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서울경제TV=최재영 기자]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형 금리 산정 기준인 코픽스(COFIX·조달자금비용지수)가 두달 연속 상승했다. 코픽스는 공시 다음날 부터 반영되는 것을 감안하면 16일부터 금리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0월 코픽스(신규취급액기준)는 3.97%로 전달보다 대비 0.15%포인트 올랐다. 코픽스는 9월 부터 상승전환한 이후 두달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 1월(4.29%)을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수치다.
같은기간 잔액기준 코픽스는 3.90%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신 잔액기준은 3.33%로 전월(3.29%) 대비 0.04%포인트 올랐다.
코픽스는 은행들의 자금조달 금리를 가중평균해 산출한 '자금조달비용지수'를 말한다. 은행들이 취급하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금융채 등 8개 금융상품 금리가 대상이다.
이에 따라 16일부터 코픽스 인상폭을 기준으로 변동형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은 금리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14일 기준)는 연 4.58-6.56%로 나타났다. /cjy3@sedaily.com
[표=은행연합회]
최재영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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