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호 제29대 부산법인택시조합 이사장 당선…3번째 연임
장 이사장 “택시업계 규제 하나씩 걷어내고 업계 발전 힘쓰겠다”
장성호 제29대 부산법인택시조합 이사장. [사진=부산시택시운송사업조합]
[서울경제TV=김정옥기자] 제29대 부산법인택시조합 이사장으로 장성호 현 이사장이 당선됐다.
부산시택시운송사업조합은 지난 24일 실시된 제29대 부산법인택시조합 이사장 선거 결과, 기호 2번으로 출마한 신한교통·신한택시(금정구) 대표이자 제27~28대 부산시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인 장성호 후보가 임상순 제25대 이사장을 31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선거에서 임상순 대표는 22표를 얻었고, 한성수 한창운수(사하구) 대표는 18표를 득표했다.
95개사 법인택시업체 대표 중 94개사가 투표했고 무효 1표가 나왔다.
장성호 이사장은 선고 공약으로 ▲최저임금 소송의 확실한 승리를 통한 권익 보호 ▲택시 월급제 폐지 ▲전액관리제 개선 ▲근로시간 선택제도 도입 등 택시 규제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빠른 시일 내 노사교섭을 마무리해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차령 2년 연장을 무조건 실현해 택시업계 안정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장 이사장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장성호 이사장은 “우리 조합원 여러분들과 함께 택시업계의 규제를 하나씩 걷어내고, 정부로부터 각종 지원을 이끌어내 희망을 품을 수 있는 택시산업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고, 앞으로 해야 할 과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하도록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kjo571003@sedaily.com
김정옥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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