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출장 마친 이재용 "ASML 반도체 협력" 강조
산업·IT 입력 2023-12-15 19:05
윤혜림 기자
ASML 본사 최고경영자 만나 '반도체 동맹' 맺어
차세대 장비 공동 개발...韓에 공동 연구소 설립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네덜란드 출장으로 마치고 오늘(15일) 귀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반도체 협력 성과를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방문 동행 일정을 마치고 오늘 김포공항으로 입국한 이 회장은 "반도체가 거의 90%"라며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L과 협력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 회장은 현지시간으로 12일 윤 대통령과 네덜란드 애인트호벤에 위치한 ASML 본사에서 피터 베닝크 최고경영자와 만나 양국의 반도체 동맹을 명문화 했습니다.
반도체 동맹과 관련해서는 ASML과 1조원을 들여 차세대 메모리 노광장비 개발을 위한 극자외선 EUV 공동연구소를 우리나라 수도권 지역에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일정에 동행한 경계현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사장은 "조만간 출하할 장비를 들여와 ASML 엔지니어와 삼성엔지니어들이 같이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grace_rim@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람]
윤혜림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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