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측 홍천문화재단, 재발방지 나서
제12회 홍천강 꽁꽁축제 포스터.[사진=홍천군]
[홍천=강원순 기자]강원도 홍천군에서 열리는 홍천군 꽁꽁축제 야시장의 바가지 요금으로 온라인 커뮤니티가 시끄럽다.
17일 주최측인 홍천문화재단이 입장문을 내고 바가지 요금 등에 대한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에 나섰다.
지난 15일 모 온라인 커뮤니티는 야시장 음식 사진과 바가지 요금 관련 글들이 게시 됐다.
커뮤니티는 순대 2만 원, 국수 7,000원, 떡볶이 7,000원 등 총 3만 4,000원을 지불했으나 음식이 너무 조잡하고 부실하다는 지적과 함께 가격이 바가지라는 글이 게시 됐다.
홍천문화재단은 즉시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관리소홀을 인정하며 방문객들에게 사과하며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업체측에 시정조치를 요구해 지금은 적정한 가격으로 판매 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홍천강 꽁꽁축제 입점업체는 홍천문화재단에서 입찰을 통해 선정하고 사전에 판매목록 및 가격을 상호협의를 통해 대부분 만 원이 넘지 않는 착한 가격으로 책정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운영본부내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마련해 축제를 즐기는 관광객들의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최선의 노력 중이다./k10@sedaily.com
강원순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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