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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공식 후원

산업·IT 입력 2024-01-23 16:28 수정 2024-01-23 16:29 안자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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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회유치는 탁구협회장 지낸 故 조양호 회장 숙원이기도"

유승민(왼쪽) 조직위 공동위원장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공식 후원 협약식’에서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서울경제TV=안자은 인턴기자] 대한항공이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한민국 탁구 발전을 위해 공식 후원자로 나섰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탁구 종목 최고 권위의 대회로 국내 유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초 2020년 부산 유치에 성공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취소됐다가 다시 추진해 올해 부산에서 열린다.
 

대한항공과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23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공식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최정호 대한항공 부사장, 유승민 조직위 공동위원장(대한탁구협회장), 현정화 조직위 집행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단기적으로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 및 원활한 운영, 장기적으로는 대한민국 탁구 발전과 국가대표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현금을 후원한다. 조직위는 한국 국가대표팀 유니폼과 경기장, 공식 인쇄물에 대한항공 로고를 노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제공한다.
 

유 위원장은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국내 유치는 10년 넘게 대한탁구협회장으로 재임하며 우리나라 탁구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의 숙원사업이기도 했는데 마침내 개최되어 뜻깊다”며 “한국 탁구 사상 최초로 열리는 세계대회인 만큼 국제 무대에서의 한국 탁구 위상을 새롭게 정립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국제탁구연맹 주최, 부산광역시·조직위원회 주관으로 다음달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종목은 남자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으로 40개국에서 각 남·여 선수와 관계자 2,000여 명이 참가한다.
한국은 남자 단체전에 장우진·임종훈·이상수·박규현·안재현이, 여자 단체전에 신유빈·전지희·이시온·윤효빈·이은혜가 출전한다. 입상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16장(남여 각 8장) 주어져 올림픽 전초 대회로도 불린다.


한편 부대 행사로 국제탁구연맹 총회도 개최해 각국 탁구 대표단이 부산에 모두 모이며 단일 종목으로는 가장 많은 국가가 참여한다./ahnje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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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자은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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