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의 대화 중 발언 모 언론이 왜곡 보도 입장 토로
박병규 청장이 2월 상생 공유마당에서 의회와 언론은 구정 동반자라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광산구]
[광주=주남현 기자]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은 "구의회와 언론은 구정 동반자로서 실질적인 상생 협력 관계가 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잘못된 사실로 갈등과 불신을 조장하는 행위를 바로 잡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1일 '2월 상생 공유마당'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한민국은 권력이 집중돼 민주화된 제도, 시스템이 정착하기 어렵다'는 발언이 왜곡 날조됐다"며 "잘못된 기사가 보도돼 바로 정정과 사과를 요청했으나 계속해서 구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지난달 25일 새해맞이 동 주민과의 대화 도중 '민주주의, 자치분권의 필요성과 실현 의지"를 나타낸 발언이 모 언론사에서 '한사람에 좌지우지되는 구의회는 독재'라는 내용으로 보도된데 따른 입장이다.
전날 구의회를 방문해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박 청장은 "문제의 보도로 오해 아닌 오해가 생겨 의원님들과 충분히 이야기했다"며 "앞으로도 불필요한 오해 갈등이 없도록 저부터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tstart2001@sedaily.com
주남현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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