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치료와 재발 방지 치료제가 중요" GC셀, '간암 바로 알기' 사내 행사 개최
간암 조기진단 필요성·면역세포치료제 임상적 효과 공유
김승환(왼쪽) 지씨셀 종양학(Oncology) 본부장, 이혜원(가운데) 세브란스병원 교수, 제임스박 지씨셀 대표. [사진=GC셀]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GC셀(지씨셀)은 이달 2일 간암의 날을 기념해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간암의 날은 매년 2월 2일이다. 대한간암학회가 간암 위험성과 조기검진 중요성에 대한 대중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1년에 ‘2번’ 간초음파검사와 혈청알파태아단백검사 ‘2가지’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7년 제정했다.
이번 지씨셀 행사는 지씨셀 R&D센터와 온라인에서 동시 진행됐으며 제임스 박 지씨셀 대표를 비롯한 약 3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혜원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와 서미라 지씨셀 GMP 제조부문 유닛(unit)장이 연자로 참여해 간암 조기진단 필요성과 면역세포치료제의 임상적 효과를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간암의 원인, 진단, 그리고 치료 방법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지씨셀의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에 대한 정보와 임상적 중요성이 강조됐다는 설명이다. 이뮨셀엘씨주는 초기 간세포암종 환자 대상 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서 대조군 대비 재발 위험을 37% 낮추고 사망률을 79% 낮추는 효과를 통해 간암 수술 후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지씨셀은 간암이 조기 진단될 시 5년 생존율이 약 70% 이상인 것에 비해 후기 진단 시에는 생존율이 약 16% 미만에 그치기 때문에 간암 조기 검진 및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강연을 맡은 이 교수는 “간암의 날을 기념하여 재발률이 높은 간암의 조기 치료와 수술 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치료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으며, 간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mohyeyun@sedaily.com
황혜윤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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