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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통시장’ 브랜드화”…정부, 민생경제 위한 토론회

산업·IT 입력 2024-02-08 15:54 황혜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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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줄이는 부담·함께 만드는 환경·함께 키우는 미래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정부는 서울 성수동 소상공인 현장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열번째,“함께 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나는 민생경제”’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민생 토론회는 ‘고금리·고물가 지속으로 소상공인 비용 부담 가중’, ‘소상공인·중소기업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대한 요구’, ‘급변하는 국내외 상황 속 중소·벤처 기업 경쟁력 제고’의 문제의식을 배경으로 진행했다.

“함께 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나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국민 참석자들과 관계부처 담당자들이 모여 토론시간을 가졌다. 또 정부는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이 함께 뛰는 민생경제 실현 방안을 3가지 세부 주제로 보고했다.

먼저 ‘함께 줄이는 부담’을 주제로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경감, 전통시장 활력 회복, 폐업 부담 완화를 민생경제 실현방안으로 내세웠다.

특히 연매출 3,000만 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세청이 협업해 2024년 한시적으로 사업자당 최대 20만원 특별 지원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함께 만드는 환경’을 주제로 기술탈취 근절 및 보호 등 좋은 기업환경 조성, 대형마트와 골목상권의 상생협력의 추진방안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함께 키우는 미래’ 주제로 창업·벤처 분야에서 민간 중심 벤처자금 공급 등을 내세웠고, 중소기업 분야에서는 중소기업 탄소중립·ESG지원 및 도전적 R&D 집중 지원을 내걸었다.

토론회에서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당장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생업 현장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최대한의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 등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과제들도 신속히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정부부처가 정책을 설명하는 기존방식에서 벗어나 국민 참석자가 묻고, 정부가 답하며 문제를 실제 해결하는 토론회 방식으로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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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윤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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