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라이프스타일 쇼핑 플랫폼을 지향하는 컴퓨터∙전자제품 전문 쇼핑 플랫폼 컴퓨존(대표 노인호)이 2023년 연간 실적 잠정 집계 결과 매출액 1조 1,073억 원을 기록, 4년 연속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는 실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컴퓨존은 지난해 전 세계적인 경제 침체로 소비 심리가 둔화되는 상황 속에서도 조립 PC, 컴퓨터 부품, 디지털 완제품 등 주요 카테고리에서 거래액이 고르게 상승하며, PC, IT 유통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상품 별 실적은 컴퓨터 부품∙조립 PC, 노트북∙태블릿, 모니터 등 순으로 집계됐으며, 주력 제품인 조립 PC 제품의 경우 총 23만 대 1,97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업체 관계자는 “2024년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구매한 데스크탑, 노트북 등 디지털 디바이스의 교체 주기가 다가오는 시점”이라며 “주력인 PC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공격적인 최저가 정책과 CS, 배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 강화 및 개발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정의준 기자 디지털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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