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르, 일본 시장 공략…오사카 팝업스토어 운영
오사카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에서 27일까지 팝업스토어 진행
일본 온라인 스토어 지난 4분기 매출 310% 증
[사진=안다르]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안다르는 올해 첫 해외 오프라인 시장 전초기지로 일본을 선정하고, 오사카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 두 개 층에서 27일까지 대규모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안다르는 이번 오사카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할 방침이다. 타 지역에서의 팝업스토어 운영은 물론, 정식 오프라인 매장도 검토 중이다. 이미 다양한 일본 기업들과 업무 제휴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지 물류센터를 구축해 빠른 배송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안다르는 일본 온라인 스토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310%) 늘어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먼저, 3층에서는 2024년 S/S시즌 신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전략적 라인업을, 9층에서는 안다르의 대표 시그니처 라인인 ‘에어쿨링’, ‘릴레어’, ‘에어엑스퍼트’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쇼핑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극강의 착용감과 기능성을 갖춘 안다르의 제품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안다르는 향후 일본 소비자들이 K-애슬레저 대표 제품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도록 오픈 클래스를 비롯해 고객과의 만나는 접점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안다르 관계자는 “싱가포르 매장에 이어 일본에서도 오프라인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통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K-애슬레저의 대표 주자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제품 경쟁력 강화 노력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ann@sedaily.com
이혜란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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