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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두 작가 될 수 있어! 브런치스토리에서"…후원 기능 오픈

산업·IT 입력 2024-02-26 16:21 김서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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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 후원 기능 ‘응원하기’, 브런치스토리 이용자 전체에 확대 적용키로

"시범 적용 해봤더니 우수 창작자 활동성 30% 증가, 독자들 반응도 늘어"

[사진=카카오]

[서울경제TV=김서현 인턴기자] 카카오의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가 창작자 후원 기능(사진)을 정식 오픈했다고 26일 알렸다. 이제 브런치스토리를 이용하는 7만여 명의 작가 누구나 ‘응원하기’ 기능을 통해 수익 창출이 가능해졌다.

‘응원하기’는 창작자의 글에 독자들이 응원 댓글과 함께 후원금을 전할 수 있는 창작자 직접 후원 제도다. 창작자가 ‘응원하기’ 기능을 통해 자신의 글에 대한 후원을 받을 것인지 직접 정할 수 있다.

창작자가 서비스 설정 화면에서 응원 댓글을 받는 것으로 설정하면, 창작자의 글마다 하단에 ‘응원하기’가 표시되면서 후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독자는 최소 1,000원부터 최대 30만 원까지 후원금을 선택할 수 있다. 후원한 독자의 응원 댓글은 댓글 영역에 고정돼 노출된다.

앞서 지난 해 8월,브런치스토리는 대표 작가 50여 명에게 ‘응원하기’ 모델을 시범 적용한 바 있다. 이후 10월에는 적용 대상을 주제별 우수 창작자인 ‘스토리 크리에이터’ 3천명으로 확대해 운영해왔다.

브런치스토리는 ‘응원하기’ 모델 시범 도입 후 양적·질적 지표 모두 눈에 띄게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수 창작자의 게시글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으며 지속 상승 중이라는 것이다.

지난 시범 운영 기간 중 누적 응원금이 약 1,000만 원에 육박하는 작가도 생겼다.

좋은 글이 늘어나면서 독자들도 호응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독자들의 댓글과 좋아요 수도 동기 대비 각각 45%, 60% 증가했다.

모든 브런치스토리 작가에게 ‘응원하기’ 모델이 적용됨에 따라 창작자 수익은 더 늘어날 것으로 브런치스토리는 기대하고 있다.

전지선 브런치스토리 사업실장은 “‘응원하기’ 모델 도입 후 좋은 글과 독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늘어났다"며 "이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 생산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응원하기’ 뿐만 아니라 새로운 수익 지원 모델도 검토 중이라며, 창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bodo_cele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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