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화물사업 인수에 제주항공 등 4곳 참여
산업·IT 입력 2024-02-28 17:53
수정 2024-02-28 20:07
김효진 기자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예비입찰에 제주항공과 에어프레미아(JC파트너스), 에어인천(소시어스), 이스타항공(VIG파트너스) 등 4곳이 참여했습니다.
오늘(28일) 항공·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들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이날 매각 주관사인 스위스 금융기업 UBS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습니다.
애경그룹이 뒷받침하는 제주항공이 자금력과 항공 산업 지배력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사모펀드(PE)가 최대주주인 항공사들도 적극적인 분위깁니다. 매각자 측인 대한항공·KDB산업은행은 적격인수자 후보(숏 리스트)를 추린 후, 이들에게만 본실사 기회를 부여할 예정입니다.
화물사업부의 추정 매각 가격은 5,000억~8,000억원 수준으로 거론되지만, 항공기에 딸려 오는 부채를 합하면 총 거래 규모는 조 단위가 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 편집 김가람]
김효진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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