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KTX-이음 정차역' 유치 응원 메시지 참여 독려
유치 염원 분위기 확산시켜 유치 경쟁력 확보
'KTX-이음 정차역' 기장군 유치 응원 참여 안내문. [사진=기장군]
[서울경제TV=김정옥기자] 부산 기장군은 오는 10월 결정되는 KTX-이음(서울 청량리역~부산 부전역) 정차역 유치를 위해 '범군민 유치 응원 메시지' 참여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그간 기장군은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범군민 서명운동과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했고, 그동안 정차역 유치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코레일과 국토교통부에 지속해 건의해 오는 등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번 '범군민 유치 응원 메시지'도 기장군민과 기장군을 사랑하는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유치 염원 분위기를 확산시켜 KTX-이음 정차역 유치에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응원 참여 방법은 누구든지 5∼30초 분량의 'KTX-이음 기장군 유치 희망 메시지'를 스마트폰 영상으로 간단하게 촬영해 기장군 전략사업추진단에 이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기장군은 이를 바탕으로 범군민의 염원을 담은 홍보 영상물을 제작해 유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연간 1,000만명이 방문하는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전국 최대 규모 야구테마파크,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단을 비롯해 13개 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대규모 교통수요에 대한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KTX-이음역 유치로 도시철도와 KTX가 하나로 연결돼 기장군이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가 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kjo571003@sedaily.com
김정옥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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