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C신기술 선정·판로 지원…중소기업 상생 협력 최선
한국농어촌공사 전경. [사진=농어촌공사]
[서울경제TV=신홍관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건설 현장에 적용가능한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 8건을 'KRC 신기술'로 선정하고,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한 지원 확대방안을 내놓았다.
이번에 선정된 KRC신기술은 이상기후에 따른 강우때 배수장에 제진기 운용 능력을 향상한 기술 등 총 8건이며,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 사업 현장에 우선 적용시킬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기술마켓 플랫폼’을 통해 해당 기술의 추가적인 판로 개척 기회를 늘리고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또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 기술마켓 플랫폼은 기존 3개 분야(SOC,에너지,ICT)로 나뉘어 운영되던 기술마켓을 통합,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우수기술과 제품을 검증해 등록·구매하고, 중소기업 역량강화, 정책금융 등 여러 분야에 대한 맞춤형 지원 플랫폼이다.
농어촌공사는 ‘중소기업 기술마켓 플랫폼’에 업체를 24개에서 91개까지 대폭 확대해 등록하고 KRC신기술 공모 접수창구로 활용해 정책금융, 해외진출 등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한 정보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예창완 기반계획처장은 “KRC신기술 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을 공사 사업현장에 적용해 시공의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와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촌공사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콘크리트 보수보강 등 9개 전문 분야에서 총 130개의 신기술을 선정해 234건을 설계에 반영해 왔다. /hknews@sedaily.com
신홍관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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