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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발인…조현준 “효성 더 단단히 만들 것”

산업·IT 입력 2024-04-02 09:26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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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8시부터 서울 마포구 효성 마포본사에서 비공개 영결식이 진행됐다. [사진=효성]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지난달 29일 별세한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발인이 2일 오전 7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이후 오전 8시부터 서울 마포구 효성 마포본사에서 비공개 영결식이 이어졌다.


영결식에는 조현준 회장, 조현상 부회장 등 유족과 이홍구 명예장례위원장(전 국무총리), 이상운 장례위원장(부회장)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서석숭 한일경제협회 상근부회장, 효성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부터 시작해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의 추도사, 류진 한경협 회장의 조사, 이상운 부회장의 조사 등으로 이어졌다.


이날 유족을 대표해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아버지께서는 평생 효성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분이셨습니다. 자신보다는 회사를 우선하고, 회사에 앞서 나라를 생각하셨습니다”며 “오늘의 효성은 아버지의 미래를 바라보는 혜안과 절대 포기하지 않는 강철 같은 의지력, 그리고 첨단과학기술에 대한 호기심과 세계1등에 대한 무서울 만큼 강한 집념의 결정체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 회장은 “저희 가족들은 아버지께서 남기신 가르침을 가슴 깊이 새겨 사회에 보탬이 되는 큰 재목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그토록 사랑하시던 효성을 더욱 단단하고 튼튼한 회사로 만들겠습니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조 명예회장은 효성그룹 2대 회장으로 1982년부터 2017년까지 35년간 그룹을 이끌었다. /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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