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GS건설, 사우디서 '잭팟'…72억달러 규모 가스플랜트 수주
부동산 입력 2024-04-03 09:41
수정 2024-04-03 14:42
이지영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플랜트 공단 전경. [사진=GS건설]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삼성E&A와 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총 72억2천만 달러(약 9조6,000억 원) 규모의 '사우디 파딜리 가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삼성E&A 약 60억 달러(약 8조원), GS건설 12억2,000만달러(약 1조6천억 원)다.
수주금액 약 60억달러는 삼성E&A 창사 이래 최고액인 것은 물론 국내 건설사가 사우디에서 수주한 공사 중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다.
이 프로젝트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 북동쪽 350㎞에 위치한 기존 파드힐리 가스 플랜트를 증설하는 것이다.
삼성E&A는 가스처리시설을 건설하는 '패키지 1번'과 유틸리티 및 부대시설을 만드는 '패키지 4번'을 수행한다.
GS건설은 '패키지 2번' 황회수처리시설 공사를 담당한다. /easy@sedaily.com
이지영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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