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BMC공원 브랜드 개발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국내 최초로 공원 브랜드 개발에 도전
지난 11일 부산도시공사가 'BMC공원 브랜드 개발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도시공사]
[서울경제TV=김정옥기자] 부산도시공사가 지난 11일 공사가 조성하는 공원(BMC공원) 자체 브랜드 개발을 위한 'BMC공원 브랜드 개발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BMC공원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시민 인지도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부산도시공사는 국내외 사례 분석과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공원의 특성과 미래 방향성을 담은 브랜드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이상용 부산도시공사 도시창조본부장을 비롯해 김성현 부산디자인진흥원 단장, 김용훈 부산경상대 교수가 참석해 용역 수행업체에서 제시한 브랜드 개발 방향과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10월 대국민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명칭을 선정하려 했으나 마땅한 대상작을 선정하지 못했다. 이에 전문성을 갖춘 용역을 발주해 지난달 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오는 9월 완료되며, 공사는 향후 공사에서 조성하는 사업지구별 대표 공원 명칭에 브랜드명을 사용하고, 조경시설물에 브랜드 로고를 도입하는 등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국내 최초로 공원 브랜드 개발에 도전한 만큼 우리 공사가 조성한 공원만의 정체성을 담은 완성도 높은 브랜드를 개발해 시민들의 인지도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kjo571003@sedaily.com
김정옥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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