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8조 매출 아바스틴보다 우수’ 이중표적 단백질 특허 취득에 강세
증권 입력 2019-08-29 14:51
양한나 기자
에이비엘바이오가 전 세계 매출 8조에 달하는 아바스틴보다 우수한 이중 항암 항체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9일 오후 2시 46분 현재 에이비엘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3.37% 상승한 1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날 DLL4와 VEGF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신규 이중표적 단백질 및 용도에 대한 캐나다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특허기술을 적용한 이중항체 의약품을 임상 중에 있다.
회사측은 “이번 특허는 캐나다 특허”라며 VEGF와 DLL4에 동시에 결합해 DLL4/Notch 신호 전달 경로와 VEGF·VEGFR 신호 전달 경로를 동시에 효과적으로 억제하므로, 아바스틴(Avastin) 대비 우수한 항암 효과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아바스틴은 지난해 전 세계 매출 8조 2,000억원을 달성하며 글로벌 의약품 매출액 순위 8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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