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언어 교육교재 개발…동등한 기초학력·안정적 학교적응 도모
이석문 후보의 포스터 [사진=이석문 후보]
[제주=금용훈 기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는 선거유세 막바지에서 "다문화 학생에 대한 언어 교육 지원을 강화해 학력 격차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학교 적응을 도모하겠다"며, "모든 아이들의 동등한 기초학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석문 후보는 "다문화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이중언어(모국어+한국어) 교육 교재를 개발, 보급하겠다"며, "이중언어 교육 기자재(스마트펜+교재)도 무상 보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석문 후보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가정통신문 번역서비스를 확대하며 안정적인 학교 적응을 도모하겠다"면서, "번역된 가정통신문을 이중언어 교육 기자재에 연동해 다문화 가정이 쉽고 편하게 학교 학사 일정 등을 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 후보는 "코로나로 더 힘들었던 다문화 및 탈북학생·가정의 지원을 더욱 강화해 모든 아이들의 동등한 회복을 도모할 것"이라며, "학생 및 학부모 학습ㆍ심리상담 지원을 위해 학습 및 상담 통역지원사를 양성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또한, "다문화교육자문위원회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협력 및 지원을 더욱 체계적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jb007@sedaily.com
금용훈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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