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스튜디오, 영화 <외계+인> VFX로 대종상영화제 시각효과상 수상
왼쪽부터 서병철, 제갈승, 강종익 덱스터 수퍼바이저가 지난 9일 개최된 제5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수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덱스터]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는 지난 9일 개최된 제5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영화 ‘외계+인 1부’ VFX를 총괄한 제갈승 수퍼바이저가 시각효과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덱스터스튜디오 VFX 수퍼바이저 제갈승 이사는 “이번 시상식은 우리 덱스터 아티스트들이 작업한 영화 비상선언, 해적 도깨비 깃발과 선의의 경쟁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었다”며 “쟁쟁한 작품과 후보에 오른 것 만으로도 감사한데 외계+인 수상까지 이어져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외계+인은 제작 초기단계인 프리프로덕션부터 참여해 VFX 작업 최종 완성까지 약 5년의 시간이 걸린 장기프로젝트 였다”며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세계를 만들고 한번도 본적 없는 물체를 표현하는 등 크리에이티브적인 작업의 연속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지나온 노력에 대한 값진 축복이자 앞으로 더 좋은 작품을 만들라는 응원으로 생각하겠다”며 “이 길을 함께 걸어온 우리 덱스터 아티스트들과 오늘의 영광을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외계+인 1부>는 올해 7월 개봉한 SF 판타지 액션 장르물로 타짜, 전우치, 도둑들, 암살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의 작품으로, 외계인이 살고 있는 현재와 도사와 신선이 활동하는 고려시대를 오고 가는 타임워프 스토리다. 최근 런던한국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되는 등 해외 관객에 공개됐으며 오는 2023년에는 2부 개봉을 앞두고 있다. /hyk@sea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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