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디지털 무역으로 누구나 수출 가능"…덱스터즈 양성사업 박차
6일 유정열(가운데) 코트라 사장이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열린 덱스터즈 양성사업 1기 발대식에 참여 중이다. [사진=코트라]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코트라(KOTRA)는 6일 염곡동 본사에서 ‘디지털 무역인력·기업 (덱스터즈)’ 양성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누구나 수출할 수 있는 디지털 무역’ 원년을 선언했다고 6일 밝혔다.
덱스터즈 양성사업은 국민 누구나 수출 가능한 디지털 무역이 가능하도록 코트라의 4대 플랫폼인 무역투자24(KOTRA 사업안내)· 해외시장정보드림 (해외진출정보제공 원스톱 플랫폼)· 바이코리아(B2B 마켓플레이스)·트라이빅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수출품목 선정 및 진출국가 타겟팅·디지털 컨텐츠 및 온라인 상품페이지 제작·디지털 마케팅 실습을 통한 해외 잠재 바이어 발굴과 교신까지 B2B 무역에 필요한 핵심 프로세스를 직접 참여해 중소기업과 진행하며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무역 실전 사업이다.
코트라는 지난해부터 국민 누구나 수출할 수 있도록 디지털 무역 환경 조성을 위해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igital Export Center, 이하 덱스터(deXter))’를 서울(KOTRA 본사)·대전(DCC제2전시장)·경북(구미상공회의소)에서 운영 중이다.
덱스터는 디지털컨텐츠를 제작하는 K-스튜디오·마케팅 교육과 실습을 진행하는 디지털마케팅실·셀러와 바이어가 비즈니스 상담을 하는 디지털무역상담실·덱스터 이용자가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오픈스페이스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2027년까지 전국에 30개를 조성할 계획이다. 그전까지는 코트라 본사에 있는 서울 덱스터에서 전국 취창업생 및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이날 발대식에서 코트라는 ‘누구나 수출할 수 있는 디지털 무역’의 원년을 선언했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과 청년 취창업생들이 코트라와 함께 단 1달러라도 더 수출하겠다는 마음으로 수출활력 모멘텀 마련 및 확산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올해 덱스터즈 1기 양성사업은 청년 취·창업생과 중소기업 관계자 150명이 참가하며, 8주간 진행된다. 지난해 하반기 시범사업으로 두 차례 진행했고, 디지털 무역 원년을 맞이해 올해 본격적으로 1기를 시작하는 것이다.
코트라는 올해 덱스터즈 800명 양성을 목표로 하며, 2기 양성사업은 오는 4~5월 진행 예정이며 3월 중 모집을 공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hyojeans@sedaily.com
김효진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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