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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어버이날 맞아 도심 공원서 ‘효 잔치’ 연다

전국 입력 2024-05-04 15:43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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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앙공원 광장, 11일 어린이대공원 버스킹 공연장서 공연

5월 부산중앙공원에서 열린 효(孝) 콘서트 ‘꽃피는 청춘’ 현장에서 어르신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사진=부산시설공단]

[서울경제TV=김정옥기자] 어버이날을 맞아 부산 도심 공원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8일 부산중앙공원 광장, 11일 어린이대공원 내 버스킹 공연장에서 각각 효(孝) 잔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8일 오후 2시 중앙공원 광장에서 열리는 ‘효(孝) 콘서트’는 ‘그대는 오늘도 청춘’을 주제로 공원 이용 어르신들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단은 공원을 찾는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전하고자 카네이션 꽃 증정, 부모님 전상서 편지 낭독, 트로트 메들리, 한국무용 등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가요무대도 선보인다.


11일 오후 2시 어린이대공원 내 버스킹 공연장에서도 다채로운 추억의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그때 그 시절 트로트 공연을 비롯해 팝콘 무료나눔,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효(孝)잔치는 지역 청년단체, 부산시립청소년예술단, 민간 봉사단체 협업으로 모정, 사모곡, 어머님 마음, 부초 같은 인생, 그 얼굴 햇살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의 연주로 어르신들과 함께 소통하며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어 11일 오후 7시 30분부터는 어린이대공원 내 버스킹 공연장에서 부산영화의전당과 협업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영화관’ 영화-범죄 코미디영화 ‘시민덕희’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현장에서 어린이대공원 직원들이 영화 관람객들에게 사랑의 팝콘 나눔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공단 레포츠본부 광복사업소는 7일 부산중구노인복지관에서 열리는 제13회 효(孝) 문화축제에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타올 260매를 전달하고 건전경륜 문화캠페인 부스도 운영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평소 도심 공원을 자주 찾으시는 지역 어르신들께 응원과 위로, 나눔을 전하고자 효 잔치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자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본사가 위치한 부산진구 지역 봉사단체 4곳에서 개최하는 경로잔치를 방문해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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