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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훈풍 ‘동탄2신도시’…매수세 강화에 수요자 발길

부동산 입력 2024-05-14 10:02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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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동탄2신도시 부동산 시장이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효과에 따른 훈풍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는 맞닿은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에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 계획이 발표된 이후 연이은 완판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다소 주거여건이 미흡한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일대보다 주거여건이 우수한 동탄2신도시가 최대 배후주거지로 부각됐기 때문이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분양시장에 나온 7개 단지(아파트 기준)는 모두 완판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중 '동탄레이크파크자연&e편한세상'의 경우는 지난해 최다 청약 건수인 13.3만여 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240.1511순위 경쟁률을 기록, 동탄2신도시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동탄2신도시는 이후에도 반도체 관련 투자 및 개발 호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실제 용인시 처인구에는 반도체를 이끄는 쌍두마차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500조원의 반도체 투자를 예고했다. 또 정부는 최근 화성 양감부터 양대 반도체 클러스터를 거쳐 안성 일죽까지 45km 구간을 연결하는 반도체 고속도로의 추진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자, 동탄2신도시 부동산에 대한 수요자들의 매수세는 더욱 강화되고 있다. 이에 도시 전역에서는 매매가격이 상승세가 뚜렷하게 이어지고 있다. 특히 동탄역 인근은 지난 달 30GTX-A 개통호재까지 더해지면서 '동탄역롯데캐슬' 전용 102222억원으로 최고 거래가를 경신해 시장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 업계관계자는 동탄테크노밸리가 위치한 북동탄과 처인구 납사읍이 물리적으로 가까운 남동탄 역시 억대의 가격 상승 거래가 속속 이어지고 있다더불어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기 공급 단지에도 연일 수요자들의 매수 문의가 이어지면서 빠르게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대표적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이 동탄테크노밸리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주거형 오피스텔의 경우 반도체 효과를 통해 선착순 계약이 꾸준한 활기를 이어가고 있다.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 분양관계자는 단지는 반도체 호재와 연관이 있는 동탄테크노밸리에 속해 있어 관심이 크다라며 이 외에도 GTX-A노선이 개통된 동탄역이 가깝고, 광역 버스의 이용의 편리함과 선납숲 등 쾌적한 인프라가 주목 받으면서 연일 계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이 단지는 동탄역과 약 2km 떨어진 입지에 위치해 GTX-A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 바로 앞에는 강남, 잠실, 서울역을 오가는 광역버스와 시내외를 이동하는 지선버스가 정차하는 정류장이 위치해 버스를 통한 이동 편의성도 좋다. 더불어 인근에는 동탄 트램(2027년 예정)이 지나갈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수혜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주거생활의 쾌적함도 돋보인다. 주변으로는 약 72,000평 규모의 선납숲공원이 위치해 영구조망(일부호실 제외)이 가능하며, 반석산 근린공원, 동탄여울공원 등도 인근에 자리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한편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은 지하 2~지상 24층 규모로 주거형 오피스텔과 오피스, 상업시설이 함께 구성되는 주거복합단지다. 이중 주거형 오피스텔은 총 128실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위주로 구성되며, 남향위주 배치 및 4베이 위주의 평면설계가 적용돼 개방감과 채광 및 통풍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내부에는 빌트인 가전제품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Hi-oT서비스와 함께 차량에서 네비게이션으로 홈 IoT기기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Car to Home 서비스(차량에 따라 상이), 통합 월패드 등의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돼 주거생활의 편리함을 높일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 주거형 오피스텔의 선착순 계약은 견본주택 현장에서 진행되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영천동 일대에 마련돼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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