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공항철도 지분매각 완료…7조원 국가재정 절감
입력 2015-06-22 14:12
대전=박희윤 기자
코레일은 보유중이던 공항철도 지분 88.8%(4,795만2,000주)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국민·기업은행 컨소시엄에 1조 8,241억원에 매각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레일과 국민·기업은행 컨소시엄은 22일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가 산정한 가치평가 결과를 기초로 매매가격을 확정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코레일은 이번 공항철도 지분매각 완료로 차입부채 1조8,000억원 상환과 공항철도 연결부채 2조6,800억원 해소 등 총 4조5,000억원의 부채감축 효과가 기대되며 부채비율 또한 411%에서 310%로 101%p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코레일은 지난해 출범 이후 최초 영업흑자라는 기념비적인 성과를 달성한데 이어 올해에는 흑자 기조를 유지함과 동시에 부채감축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부채비율을 200%대로 낮추겠다는 복안이다.
정부 또한 최소수입보장에서 운영비용보전보조금으로 지급방식을 변경하는 공항철도 민간투자사업 재구조화를 실행해 오는 2040년까지 약 7조원의 재정을 절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공항철도 지분매각을 통해 어려운 국가 재정에 적잖은 도움이 됐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물론, 끊임없는 경영혁신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모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코레일과 국민·기업은행 컨소시엄은 22일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가 산정한 가치평가 결과를 기초로 매매가격을 확정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코레일은 이번 공항철도 지분매각 완료로 차입부채 1조8,000억원 상환과 공항철도 연결부채 2조6,800억원 해소 등 총 4조5,000억원의 부채감축 효과가 기대되며 부채비율 또한 411%에서 310%로 101%p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코레일은 지난해 출범 이후 최초 영업흑자라는 기념비적인 성과를 달성한데 이어 올해에는 흑자 기조를 유지함과 동시에 부채감축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부채비율을 200%대로 낮추겠다는 복안이다.
정부 또한 최소수입보장에서 운영비용보전보조금으로 지급방식을 변경하는 공항철도 민간투자사업 재구조화를 실행해 오는 2040년까지 약 7조원의 재정을 절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공항철도 지분매각을 통해 어려운 국가 재정에 적잖은 도움이 됐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물론, 끊임없는 경영혁신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모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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