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6개의 철도 노선 신설로 혼잡이 예상되는 영동대로 지하공간의 통합개발계획 수립에 나선다.
강남구는 GTX와 KTX, 위례∼신사선, 동부간선도로와 영동대로를 잇는 지하로(U-스마트웨이) 등을 통합 개발하기로 하고, 자체적으로 이와 관련한 용역을 발주해 업체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지역에는 오는 2026년까지 KTX동북부연장선과 GTX A노선 2개와 C노선, 남부 GTX, 지하철 위례~신사선 등 총 6개의 철도망이 들어설 계획이다. GTX와 KTX는 국토부가, 지하철은 서울시가 개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사업을 개별적으로 추진하면 장기간 공사로 극심한 교통불편이 초래되고 공사 경비가 중복으로 부담되는 등 문제점이 있다"며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에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을 건의해왔지만 해당기관이 무대응으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강남구는 이에 따라 자체 용역을 발주했으며 용역 내용은 GTX, KTX 위례-신사선 등 개별단위 사업 간 개발시기와 방법, 지하공간의 통합적인 개발계획 수립,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의 구조개선과 통합역사 조성방안 등이다.
강남구는 통합개발에 필요한 재원에 대해서는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금을 최우선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co.kr
강남구는 GTX와 KTX, 위례∼신사선, 동부간선도로와 영동대로를 잇는 지하로(U-스마트웨이) 등을 통합 개발하기로 하고, 자체적으로 이와 관련한 용역을 발주해 업체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지역에는 오는 2026년까지 KTX동북부연장선과 GTX A노선 2개와 C노선, 남부 GTX, 지하철 위례~신사선 등 총 6개의 철도망이 들어설 계획이다. GTX와 KTX는 국토부가, 지하철은 서울시가 개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사업을 개별적으로 추진하면 장기간 공사로 극심한 교통불편이 초래되고 공사 경비가 중복으로 부담되는 등 문제점이 있다"며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에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을 건의해왔지만 해당기관이 무대응으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강남구는 이에 따라 자체 용역을 발주했으며 용역 내용은 GTX, KTX 위례-신사선 등 개별단위 사업 간 개발시기와 방법, 지하공간의 통합적인 개발계획 수립,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의 구조개선과 통합역사 조성방안 등이다.
강남구는 통합개발에 필요한 재원에 대해서는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금을 최우선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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