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이 지난 2월 출시한 생약성분 수면유도제 레돌민정은 수면이 불규칙해지는 여름철에 더 주목받고 있다. 불쾌지수가 높고 열대야로 잠을 설치는 날이 많아서다. 레돌민정은 유럽에서 오랫동안 약초로 쓰여온 길초근과 호프 추출물이 주성분으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수면유도제다.
불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4주간의 임상시험 결과 잠이 드는 데 걸리는 시간이 복용 전 평균 56.5분에서 레돌민정 복용 후 12분으로 크게 개선됐다. 또 다른 2주간의 불면증 환자 임상시험에서는 야간에 깨어 있는 시간이 감소하고 숙면시간이 증가하는 등 수면의 질이 개선되는 효과도 나타났다.
수면의 질 개선 효과는 인체에서 분비되는 수면 유도물질인 아데노신·멜라토닌을 조절해 본래 인체 수면 구조 및 사이클의 정상화를 돕는 레돌민정의 독특한 기전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약효의 지속과 극대화를 위해 약국에서는 '최소 2주 이상 매일 복용'을 권장하고 있다.
송대웅기자 sdw@sed.co.kr
불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4주간의 임상시험 결과 잠이 드는 데 걸리는 시간이 복용 전 평균 56.5분에서 레돌민정 복용 후 12분으로 크게 개선됐다. 또 다른 2주간의 불면증 환자 임상시험에서는 야간에 깨어 있는 시간이 감소하고 숙면시간이 증가하는 등 수면의 질이 개선되는 효과도 나타났다.
수면의 질 개선 효과는 인체에서 분비되는 수면 유도물질인 아데노신·멜라토닌을 조절해 본래 인체 수면 구조 및 사이클의 정상화를 돕는 레돌민정의 독특한 기전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약효의 지속과 극대화를 위해 약국에서는 '최소 2주 이상 매일 복용'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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