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불자들이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금강산 신계사(神溪寺)에서 평화통일을 빌었다.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과 북측 조선불교도연맹(조불련)은 15일 금강산 신계사 대웅보전에서 남북 불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산 신계사 낙성 8주년기념 조국통일기원 남북불교도 합동법회’를 거행했다.
금강산 신계사 남북합동법회는 지난 8월 25일 남북고위급회담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민간차원의 남북공동행사다. 이날 행사는 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스님과 조불련 위원장인 지성스님이 지난 3월 중국 선양에서 남북불교 최고위급 대표자회담을 열고 남북 공동행사를 열기로 합의함에 따라 이뤄졌다.
법회는 조국통일을 기원하는 타종,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경건한 마음으로 경문이나 법문을 받들어 읽는 것), 남측과 북측 참가자들의 불전 헌화 순으로 이뤄졌다. 다. 조계종 관계자는 “이번 법회는 2010년 내려진 5·24조치 이후 최대 규모의 민간공동행사로 경색된 남북관계 회복에 새로운 물꼬를 틀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co.kr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과 북측 조선불교도연맹(조불련)은 15일 금강산 신계사 대웅보전에서 남북 불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산 신계사 낙성 8주년기념 조국통일기원 남북불교도 합동법회’를 거행했다.
금강산 신계사 남북합동법회는 지난 8월 25일 남북고위급회담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민간차원의 남북공동행사다. 이날 행사는 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스님과 조불련 위원장인 지성스님이 지난 3월 중국 선양에서 남북불교 최고위급 대표자회담을 열고 남북 공동행사를 열기로 합의함에 따라 이뤄졌다.
법회는 조국통일을 기원하는 타종,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경건한 마음으로 경문이나 법문을 받들어 읽는 것), 남측과 북측 참가자들의 불전 헌화 순으로 이뤄졌다. 다. 조계종 관계자는 “이번 법회는 2010년 내려진 5·24조치 이후 최대 규모의 민간공동행사로 경색된 남북관계 회복에 새로운 물꼬를 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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