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과 조선, 선급 관련 국제 단체들이 모여 친환경 선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선주협회에 따르면 16일부터 이틀간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해운-조선-선급 3자회의’가 열린다. 2002년 시작돼 올해로 14회째인 이 회의는 한국과 중국, 일본이 돌아가면서 개최하며 국제유조선주연합회와 국제선주협회연합, 국제건화물선주연합회, 발틱해운협의회 등 국제선주단체와 국제조선기자재연합회, 국제선급연합회(IACS) 관계자들이 모여 △선박구조안전 △선박 디자인 개혁 △해운-정보통신기술 접목 △환경보호 등 해운분야 최신기술 전반에 걸쳐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첫날 회의에서는 친환경 선박에 대한 중요성이 여러 차례 부각됐다. 주관단체인 국제유조선주연합회의 니콜라스 타코스 회장은 개회사에서 “선복(선박 공급)과잉으로 시장이 침체했지만 친환경 해운에 대한 요구를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크리스 위어니키 IACS 회장은 “해양안전과 환경보호를 위해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연료공급지침이나 신조선기준 제정 등 과제를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만찬에는 임기택 차기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당선자도 참석해 각 분야의 의견을 들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co.kr
한국선주협회에 따르면 16일부터 이틀간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해운-조선-선급 3자회의’가 열린다. 2002년 시작돼 올해로 14회째인 이 회의는 한국과 중국, 일본이 돌아가면서 개최하며 국제유조선주연합회와 국제선주협회연합, 국제건화물선주연합회, 발틱해운협의회 등 국제선주단체와 국제조선기자재연합회, 국제선급연합회(IACS) 관계자들이 모여 △선박구조안전 △선박 디자인 개혁 △해운-정보통신기술 접목 △환경보호 등 해운분야 최신기술 전반에 걸쳐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첫날 회의에서는 친환경 선박에 대한 중요성이 여러 차례 부각됐다. 주관단체인 국제유조선주연합회의 니콜라스 타코스 회장은 개회사에서 “선복(선박 공급)과잉으로 시장이 침체했지만 친환경 해운에 대한 요구를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크리스 위어니키 IACS 회장은 “해양안전과 환경보호를 위해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연료공급지침이나 신조선기준 제정 등 과제를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만찬에는 임기택 차기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당선자도 참석해 각 분야의 의견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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