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압박에 미국산 자동차 수입 늘린다
입력 2017-01-26 17:10
수정 2017-01-26 18:47
김혜영 기자
환율조작국 지정·수입규제 피하기 위한 조치
중국 ‘사드발’ 통상 마찰에 공동전선 구축 계획
대외경제장관회의서 올해 대외경제정책 발표
우리 정부가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춰 셰일가스 등 원자재에 이어 미국산 자동차와 항공기 등의 수입 확대에 나섭니다.
대미 경상수지 흑자를 줄여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이나 수입규제 등을 피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또, 중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발 통상 마찰에 대해선 다른 국가와 공동전선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190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2017년 대외경제정책방향’을 확정했습니다. 우리 경제와 가장 밀접한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이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데 올해 대외경제정책방향의 초점을 맞췄습니다./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중국 ‘사드발’ 통상 마찰에 공동전선 구축 계획
대외경제장관회의서 올해 대외경제정책 발표
우리 정부가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춰 셰일가스 등 원자재에 이어 미국산 자동차와 항공기 등의 수입 확대에 나섭니다.
대미 경상수지 흑자를 줄여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이나 수입규제 등을 피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또, 중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발 통상 마찰에 대해선 다른 국가와 공동전선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190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2017년 대외경제정책방향’을 확정했습니다. 우리 경제와 가장 밀접한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이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데 올해 대외경제정책방향의 초점을 맞췄습니다./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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