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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드 피해 관광업계에 관광기금 500억원 지원

경제·사회 입력 2017-03-08 19:08 수정 2017-03-08 19:30 이보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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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관광기금 예산 5,500억에 500억 추가 예정
구체적 지원 규모, 업계 의견 듣고 파악해 결정

정부가 중국의 한국 관광 금지 조치로 피해를 본 국내 관광업계에 관광진흥개발기금 500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어제 열린 당·정 협의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예산은 총 5,500억 원이며 이 중 상반기에 3,000억원을 융자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업계 피해가 커질 것으로 보이자 운영자금 500억 원을 추가 지원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지원 규모는 업계의 의견을 듣고 피해 상황을 파악한 후 결정할 예정입니다.
문체부는 이날 오후 관광공사, 관련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업계의 피해 상황 등을 들을 예정입니다. /이보경 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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