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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내년부터 중국발 불황

산업·IT 입력 2017-12-13 18:56 이보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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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경영연구소 ‘2018년 산업별 전망’서 경고
“내년 中 LCD·OLED 공장 완공… 자체생산↑”
“반도체·석유화학에도 ‘중국발 불황’ 온다”

국내 디스플레이산업이 당장 내년부터 중국발 불황에 휩싸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KEB하나은행 산하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018년 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하반기부터 중국의 액정표시장치(LC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시설이 순차적으로 완공된다며, 중국의 LCD 공장이 모두 완공되면 증설 물량이 LG디스플레이의 50%에 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를 통해 중국이 LCD와 OLED 자체 생산을 늘리면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가격 경쟁력과 물량 공세 등에서 밀리면서 힘겨운 시간을 보낼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하나금융연구소는 디스플레이산업 뿐만 아니라 D램, 낸드플래시 등 반도체 산업, 석유화학, 조선 등 한국의 주력 산업 대부분이 중국의 생산량 증가로 인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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