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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자금이체 “아직은 아냐”

금융 입력 2018-02-13 18:51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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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은행 간 자금이체 모의 테스트
블록체인 기술 이용 현행 방식보다 느려
2시간 33분 더 걸려… 시스템 복원도 불투명

블록체인 기술을 지급 결제 시스템에 활용한 결과 처리 속도가 느리고 장애 시 복구가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은행 간 자금이체 모의 테스트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4년 3월 3일 한은 금융망 참가기관이 실제로 거래한 자금이체 데이터 9,301건을 활용했습니다.
테스트 결과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은행 간 자금이체는 현행 방식보다 처리 속도가 느렸습니다. 현재 방식대로라면 9,301건을 처리할 때 9시간이 걸리지만 블록체인 기술로는 2시간 33분이 더 걸렸습니다.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을 때도 현재로썬 얼마나 복원할 수 있을지 확인되지도 않았습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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