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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빚 고공행진 1,450조 돌파

경제·사회 입력 2018-02-22 17:30 수정 2018-02-22 18:50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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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억제 정책에 증가율↓…지난해 8.1%
증가액 100조 넘어…소득대비 과다한 빚 증가 여전
신용 등 기타대출 역대 최대 증가…지난해 21조6,000억↑

글로벌 금리인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지난해에도 가계 빚이 크게 늘어 잔액이 1,45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가계신용은 1,450조9,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정부의 가계부채 억제정책으로 재작년 11%를 넘었던 증가율은 8.1%로, 2014년 6.5% 이후 3년만에 한 자릿수에 진입했습니다.
그러나 금액으로 따지면 한해 동안 늘어난 가계 빚이 100조원을 넘어 여전히 소득에 비해 과다하게 증가하는 추세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전년에 비해 줄어든 대신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등 기타대출 증가액이 역대 최대인 21조6,000억원에 달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소비심리 개선에 따른 자금 수요 증가와 월세·상가 임대료 상승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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