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 대상 해외직구 2배 넘게 늘어…전자제품 인기
입력 2018-03-24 13:14
정창신 기자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 전자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중국을 상대로 한 해외 직구(직접 구매)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을 상대로 한 해외 직구 건수는 408만8,000건으로 전년(193만7,000건)보다 두 배 넘게 증가했다.
중국 해외 직구의 증가세는 휴대전화 보조배터리 등 IT(정보통신) 전자제품이 견인했다.
중국 전자제품 직구는 2015년 5만2,000건에 불과했지만 2016년 33만6,000건으로 6배 넘게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에도 160%나 증가했다.
최근 몇 년간 중국산 전자제품은 높은 가격 대비 성능비를 무기로 국내 전자제품 시장을 흔들고 있다.
특히 샤오미, TCL, 하이얼 등 브랜드들이 ‘예상보다 괜찮은’ 품질을 앞세워 저가형 TV, 세탁기, 보조배터리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을 상대로 한 해외 직구 건수는 408만8,000건으로 전년(193만7,000건)보다 두 배 넘게 증가했다.
중국 해외 직구의 증가세는 휴대전화 보조배터리 등 IT(정보통신) 전자제품이 견인했다.
중국 전자제품 직구는 2015년 5만2,000건에 불과했지만 2016년 33만6,000건으로 6배 넘게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에도 160%나 증가했다.
최근 몇 년간 중국산 전자제품은 높은 가격 대비 성능비를 무기로 국내 전자제품 시장을 흔들고 있다.
특히 샤오미, TCL, 하이얼 등 브랜드들이 ‘예상보다 괜찮은’ 품질을 앞세워 저가형 TV, 세탁기, 보조배터리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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