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계 교육비 증가율이 8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 국내 교육비 지출은 전년도보다 2.8%, 1조 973억 증가한 40조 9,37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3.2%의 증가폭을 보였던 2009년 이래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교육비 지출이 40조원을 돌파한 것도 3년 만이다.
저출산에 따른 학생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교육비 증가율이 커진 이유는 사교육비 증가 때문이다.
교육부와 통계청 공동 조사 결과 지난해 초·중·고 1인당 사교육비는 월 평균 27만 1,000원으로 2007년 조사 시작 이래 최대였다.
1인당 사교육비는 지난해 전년대비 5.9%를 기록하는 등 5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매년 최대치를 갱신하고 있다.
교육 단계별 월 평균 사교육비는 초등학생 25만 3,000원·중학생 29만1,000원·고등학생 28만 4,000원이다.
미취학 아동들도 사교육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초등학교 입학 전인 6∼7세 아동 중 75%가 사교육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 국내 교육비 지출은 전년도보다 2.8%, 1조 973억 증가한 40조 9,37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3.2%의 증가폭을 보였던 2009년 이래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교육비 지출이 40조원을 돌파한 것도 3년 만이다.
저출산에 따른 학생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교육비 증가율이 커진 이유는 사교육비 증가 때문이다.
교육부와 통계청 공동 조사 결과 지난해 초·중·고 1인당 사교육비는 월 평균 27만 1,000원으로 2007년 조사 시작 이래 최대였다.
1인당 사교육비는 지난해 전년대비 5.9%를 기록하는 등 5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매년 최대치를 갱신하고 있다.
교육 단계별 월 평균 사교육비는 초등학생 25만 3,000원·중학생 29만1,000원·고등학생 28만 4,000원이다.
미취학 아동들도 사교육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초등학교 입학 전인 6∼7세 아동 중 75%가 사교육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미나 “전화받어” 챌린지, 민원 응대 공무원 보호 캠페인까지 확산
- 2 전북개발공사 “익산 부송 데시앙 책임지고 준공”
- 3 [이슈플러스] “외국인 관광객 회복”…유통업계 기대감↑
- 4 카페051, 5월 1일 전국 가맹점 아메리카노 무료 행사 진행
- 5 “에스파와 함께”…미쟝센, ‘퍼펙트세럼’ 신규 광고 온에어
- 6 그로쓰리서치"클리오, 인디브랜드 최강자…올해 최대 실적 전망"
- 7 "전남권 의대유치 공모는 부당" 순천대 불참에 꼬이는 전남도
- 8 사모펀드發 상폐추진 봇물…‘커넥트웨이브’도 증시 떠난다
- 9 강원랜드, 2024년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생 모집
- 10 쿠팡, 1분기 국내 이커머스 관심도 1위 … G마켓·11번가 뒤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