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거래소 빗썸, 해킹피해 보험금 못받을듯
입력 2018-06-21 19:06
수정 2018-06-21 19:07
양한나 기자
보상한도 60억원… 재산피해 보장 가입 안 해
평판훼손 등에 보험… 도난은 보장 못 받아
암호화폐 재산 맞는지 규정 없어 결국 보상 못 받을 수도
해킹으로 수백억원대 피해를 본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이 국내 거래소 중 가장 큰 금액으로 보험에 가입했으나 정작 보험금 혜택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사이버 위험에 대비해 현대해상, 흥국화재와 모두 60억원 한도의 보험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업계에서 가장 큰 금액으로 보험에 가입했지만 정작 재산(property) 피해 보상에는 가입하지 않아 이번 해킹 피해로 인해 보험금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습니다.
현대해상과 맺은 보험은 정보유지 위반, 평판 훼손 등 5개 부문이고 흥국화재와는 개인정보유출 배상책임보험을 들었습니다. 직접 암호화폐를 도난당한 경우 보상받지 못한단 뜻입니다.
또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와 코인원이 가입한 보험도 재산 관련 보장 내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평판훼손 등에 보험… 도난은 보장 못 받아
암호화폐 재산 맞는지 규정 없어 결국 보상 못 받을 수도
해킹으로 수백억원대 피해를 본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이 국내 거래소 중 가장 큰 금액으로 보험에 가입했으나 정작 보험금 혜택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사이버 위험에 대비해 현대해상, 흥국화재와 모두 60억원 한도의 보험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업계에서 가장 큰 금액으로 보험에 가입했지만 정작 재산(property) 피해 보상에는 가입하지 않아 이번 해킹 피해로 인해 보험금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습니다.
현대해상과 맺은 보험은 정보유지 위반, 평판 훼손 등 5개 부문이고 흥국화재와는 개인정보유출 배상책임보험을 들었습니다. 직접 암호화폐를 도난당한 경우 보상받지 못한단 뜻입니다.
또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와 코인원이 가입한 보험도 재산 관련 보장 내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미나 “전화받어” 챌린지, 민원 응대 공무원 보호 캠페인까지 확산
- 2 “빌 게이츠까지?” 美 열풍 피클볼…패션업계도 ‘주목’
- 3 김포 원도심 랜드마크 기대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 관심
- 4 전북개발공사 “익산 부송 데시앙 책임지고 준공”
- 5 [이슈플러스] “외국인 관광객 회복”…유통업계 기대감↑
- 6 "전남권 의대유치 공모는 부당" 순천대 불참에 꼬이는 전남도
- 7 카페051, 5월 1일 전국 가맹점 아메리카노 무료 행사 진행
- 8 그로쓰리서치"클리오, 인디브랜드 최강자…올해 최대 실적 전망"
- 9 “에스파와 함께”…미쟝센, ‘퍼펙트세럼’ 신규 광고 온에어
- 10 사모펀드發 상폐추진 봇물…‘커넥트웨이브’도 증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