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 졸업 예정자 10명 중 1명만 정규직 취업...79%는 미취업
입력 2019-01-21 08:27
수정 2019-01-21 08:28
고현정 기자
올해 4년제 대학 졸업 예정자의 졸업 전 정규직 취업자 비율이 10명 가운데 1명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국내 4년제 대학의 졸업예정자 1,1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규직에 취업했다"고 답한 이는 전체의 11.0%였다.
"인턴 등 비정규직으로 취업했다"고 밝힌 대학생 역시 10.0%로, 나머지 79.0%는 "아직 취업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이는 2016년 1월 조사 당시 결과인 16.9%보다 5.9%포인트 낮아진 수치이며, 비정규직 취업자 비율은 3년 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셈이다.
성별 정규직 취업률은 각각 남학생 11.6%와 여학생 10.3%로 비슷했으며, 전공별로는 경상 계열이 13.2%로 가장 높았고 이공 계열(12.2%), 예체능 계열(10.2%) 순이었다.
한편, 응답자 가운데 27.2%는 "졸업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갈 필요는 못 느낀다"는 답변이 70.3%(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는 취업 준비(25.7%), 아르바이트 등으로 시간이 없어서(21.5%), 취업이 되지 않아서(16.5%) 등의 순이었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국내 4년제 대학의 졸업예정자 1,1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규직에 취업했다"고 답한 이는 전체의 11.0%였다.
"인턴 등 비정규직으로 취업했다"고 밝힌 대학생 역시 10.0%로, 나머지 79.0%는 "아직 취업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이는 2016년 1월 조사 당시 결과인 16.9%보다 5.9%포인트 낮아진 수치이며, 비정규직 취업자 비율은 3년 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셈이다.
성별 정규직 취업률은 각각 남학생 11.6%와 여학생 10.3%로 비슷했으며, 전공별로는 경상 계열이 13.2%로 가장 높았고 이공 계열(12.2%), 예체능 계열(10.2%) 순이었다.
한편, 응답자 가운데 27.2%는 "졸업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갈 필요는 못 느낀다"는 답변이 70.3%(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는 취업 준비(25.7%), 아르바이트 등으로 시간이 없어서(21.5%), 취업이 되지 않아서(16.5%) 등의 순이었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고현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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