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글로벌 성장둔화 리스크…연준 금리인하도 가능"
입력 2019-02-07 08:52
수정 2019-02-07 08:54
이보경 기자
재닛 옐런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6일(현지시간) 세계 경제 성장둔화를 전제로, 미 기준금리의 인하 가능성을 거론했다.
옐런 전 의장은 이날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성장세가 실제로 둔화하고 그 파급이 미국으로까지 이어진다면, 연준의 다음 조치는 확실하게 금리 인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현재 가장 큰 위협은 세계 경제의 성장둔화"라면서 "중국의 경제지표가 약해졌고, 유럽의 지표도 예상보다 나쁘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경제는 아직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옐런 전 의장은 "미국의 실업률은 50여 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고 인플레이션도 낮다"면서 "다만 올해 성장세는 지난해보다는 둔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물론 경제가 탄탄한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추가적인 금리인상도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옐런 전 의장은 이날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성장세가 실제로 둔화하고 그 파급이 미국으로까지 이어진다면, 연준의 다음 조치는 확실하게 금리 인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현재 가장 큰 위협은 세계 경제의 성장둔화"라면서 "중국의 경제지표가 약해졌고, 유럽의 지표도 예상보다 나쁘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경제는 아직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옐런 전 의장은 "미국의 실업률은 50여 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고 인플레이션도 낮다"면서 "다만 올해 성장세는 지난해보다는 둔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물론 경제가 탄탄한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추가적인 금리인상도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토허제' 재지정에 거래 위축?…목동, 신고가 속출
- 2 포커스미디어 “아파트 입주민 효도 콘서트 1위 임영웅”
- 3 실적 눈높이 오른 네이버, 28만원 간다…"라인 영향 제한적"
- 4 티웨이항공, 월간 티웨이 5월 프로모션 진행…여름 휴가 대비 초특가 항공권 판매
- 5 그로쓰리서치"카이노스메드, 퇴행성 뇌질환 게임체인저 기대"
- 6 '프리미엄'으로 승부하는 카드사…우량고객 유치 집중
- 7 전기차 판매 숨고르기…‘RV 하이브리드’ 시장 주도
- 8 더블역세권 입지 소형주택 ‘강동 리버스시티’ 분양
- 9 다음주 홍콩ELS 분조위…30~60% 배상 전망
- 10 베스트텍, 2024년 고용노동부 강소기업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