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등 공공기관 채용비리 182건 적발
입력 2019-02-20 18:18
수정 2019-02-20 19:34
정훈규 기자
정부는 지난 3개월간 벌인 공공기관 채용실태 정기 전수조사 결과 근로복지공단 등에서 182건의 채용비리가 적발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중 부당청탁이나 친인척 특혜 등 비리 혐의가 짙은 36건에 대해선 수사 의뢰하고, 채용 과정상 중대 과실 등이 있었던 146건은 징계·문책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수사 의뢰 대상 채용비리가 발생한 곳은 근로복지공단과 경북대병원 등 31곳이고, 징계요구 건이 있는 곳은 산업은행과 한국조폐공사 등 112곳입니다.
유형별로는 신규채용 관련 채용비리가 158건, 정규직 전환 관련이 24건이었습니다.
특히 16건은 친인척 특혜 채용 의혹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별도로 채용규정이 불명확하거나 규정 미비 등 업무 부주의 사안은 2,452건이 발견됐습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이 중 부당청탁이나 친인척 특혜 등 비리 혐의가 짙은 36건에 대해선 수사 의뢰하고, 채용 과정상 중대 과실 등이 있었던 146건은 징계·문책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수사 의뢰 대상 채용비리가 발생한 곳은 근로복지공단과 경북대병원 등 31곳이고, 징계요구 건이 있는 곳은 산업은행과 한국조폐공사 등 112곳입니다.
유형별로는 신규채용 관련 채용비리가 158건, 정규직 전환 관련이 24건이었습니다.
특히 16건은 친인척 특혜 채용 의혹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별도로 채용규정이 불명확하거나 규정 미비 등 업무 부주의 사안은 2,452건이 발견됐습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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