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화재 피해 소상공인에 최대 120만원 지원금
산업·IT 입력 2019-03-22 18:16
수정 2019-03-22 20:14
유민호 기자
지난해 11월 서울 서대문구 KT 아현지사 화재로 피해를 겪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금이 확정됐습니다.
KT는 국회, 소상공인연합회 등이 참여한 ‘KT 화재 상생보상협의체’에서 서비스 장애복구 기간에 따라 1∼2일은 40만원에서 시작해 최대 7일 이상은 12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지급 대상은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KT 유선 인터넷 또는 전화 장애로 인해 카드결제나 주문 영업을 하지 못해 피해를 본 경우로 정했습니다.
KT는 “통계청, 한국은행 등 다양한 정부 기관의 자료를 통해 확인 가능한 일소득·현금계산 비중 등을 고려해서 지원금을 제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T는 합의에 따라 이르면 5월 중으로 지원금을 일괄 지급할 계획입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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