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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약품·명문제약·휴마시스, 낙태죄 폐지 법안 제출에 급등

증권 입력 2019-04-16 10:04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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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죄 폐지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는 소식에 낙태죄 폐지 관련주가 급등세다.
16일 오전 10시 현재 현대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17.70% 상승한 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마시스 6.34%, 명문제약 5.17%, 상승을 기록 중이다.
이들은 사후피임약 및 조기임신진단 테스트기를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전날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낙태죄 폐지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처벌 헌법불합치 결정이 나온 뒤 발의된 첫 법안이다.
핵심 내용은 임신 14주까지는 임산부의 요청만으로, 14~22주까지는 태아의 건강 상태나 사회경제적 사유로 중절 수술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이번 법안 발의엔 정의당 의원 6명 전원과 바른미래당 김수민·채이배 의원, 민주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 무소속 손혜원 의원 등이 참여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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