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티플랙스, 중국 ‘희토류 대미수출 규제’ 가능성에 상승
증권 입력 2019-05-16 14:04
양한나 기자
티플랙스가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전쟁 보복 조치로 희토류 수출을 규제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세다.
15일 오후 1시 57분 현재 티플랙스는 전 거래일보다 3.18% 상승한 2,595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중 관세전쟁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이 세계 시장에서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갖고 있는 희토류 카드가 비장의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미국이 지난해 수입한 희토류의 88%는 중국산으로, 중국이 미국에 대한 희토류 수출 규제에 들어갈 경우 국내 업체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티플랙스는 희토류를 비롯해 티타늄, 니켈, 텅스텐, 몰리브덴 등 특수재질의 소재를 산업전반에 걸쳐 유통하는 기업이다.
티플랙스의 전자공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스텐인레스와 희소금속 매출이 전체 매출의 92.9%를 차지하고 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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