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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업계, 차별화 위한 '독자 브랜드' 런칭 이어져

부동산 입력 2019-05-29 15:16 수정 2019-05-29 15:17 enews1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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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 여의도' 조감도.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차별화된 단지 네이밍이 해당 단지의 가치를 높여준다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컨소시엄 사업의 브랜딩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


지난해 5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일대에 선보인 '평촌어바인퍼스트',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4월 세종시 6생활권에 공급한 '세종 마스터힐스'가 그 예다.
즉 단순히 지역 이름에 브랜드 명을 붙이는 게 아니라, 단지의 상징성이나 특성을 반영해 이름을 붙이는 방식이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이같은 독자 브랜드를 적용한 아파트가 최근 큰 인기를 끈 것으론 나타났다.
실제로 당시 '평촌어바인퍼스트'는 49.2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세종 마스터힐스'는 18.4대1, '과천 위버필드'는 평균 17.13대 1을 기록했다.


이에 건설사들이 독자적인 브랜드 런칭을 위해 국민 공모나 전문 회사에 직접 의뢰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4개의 시공사가 참여한 '둔촌 주공'은 색다른 아파트를 짓기 위해 국민 공모까지 열었다.


업계 관계자는 "하지만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차별화된 단지명의 중요성이 커지고, 단지의 가치를 더욱 높여준다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네이밍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추세다"라고 설명했다.


오는 7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마련되는 849실 규모의 오피스텔 단지 '브라이튼 여의도' 역시 독자 브랜딩이 적용됐다.
브라이튼은 '반짝이게 하다, ~에 활기를 주다'라는 뜻이다./인터넷뉴스팀 enews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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