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간병보험상품 내놨다
/사진제공=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입원치료 시 간병인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인 ‘KB 간병인지원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출시된 ‘KB 간병인지원보험’은 고객이 질병 또는 상해로 입원치료를 하는 경우 간병인을 지원하거나 현금으로 입원일당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2017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0년에 7.2%였던 65세 이상 인구비중이 2040년 32.8%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1인 가구 비중 역시 2000년 15.5%에서 2040년 35.6%로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KB손해보험 측은 “급격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간병인에 대한 사회적 니즈 역시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KB손해보험은 간병인 지원이 가능한 보험상품인 ‘KB 간병인지원보험’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B 간병인지원보험’은 ‘간병인지원 질병·상해 입원 일당’ 특약에 가입한 고객이 입원한 경우 입원 첫날부터 간병인 지원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거나, 간병인 지원을 원치 않는 경우 1일당 보험가입금액을 현금일당 형태로 지급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간병인 지원을 원하는 경우에는 제휴된 간병인 업체 전용 콜센터로 요청하면 간병인이 직접 병원에 파견되어 고객의 회복을 도와준다. 간병인 지원은 최대 180일 한도로 지원이 되며 현금일당과 중복 보상은 되지 않는다.
이 상품은 15세부터 80세까지 폭넓은 연령대에 걸쳐 가입이 가능하며 연만기 또는 세만기 중 원하는 유형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KB 간편간병인지원보험’ 이라는 상품도 동시에 출시하여 간편 고지를 통해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유병자들도 동일한 내용의 보장을 가입할 수 있다.
배준성 KB손해보험 장기상품부 부장은 “고령화 시대가 도래하여 간병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보다 경쟁력 있는 간병인보험 출시를 통해 고객들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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