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해외직접투자 사상 최대…141억달러
증권 입력 2019-06-14 10:17
수정 2019-06-14 19:54
김성훈 기자
올해 1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이 1980년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제조업 부문의 투자액도 역대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3월, 해외직접투자액은 141억 1,000만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4.9% 증가했습니다.
이는 분기별 투자액 중 역대 최고치로, 증가율은 2017년 1분기 62.9%를 기록한 이후 8분기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기재부는 이에 대해 “작년 1분기 투자가 분기별 평균치보다 대폭 감소한 데 대한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전년 동기 대비 140% 이상 늘어난 57억 9,000만 달러로 가장 많았습니다. 1분기 제조업 투자액 역시 분기별 역대 최고치였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중국 등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김성훈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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