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국회 방치할 수 없어…오늘 오후 의총 소집할 것”
입력 2019-06-17 10:49
수정 2019-10-30 09:57
유민호 기자
“더 이상 국회를 방치할 수 없다.”
길어지는 국회 파행을 두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정상화 협상 등에서) 할 만큼 했고 참을 만큼 참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며 “오늘로써 우리는 비정상화한 국회를 매듭지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특별한 일도 없이 (짝수달에 임시국회를 열도록 한) 국회법을 본인이 어겨놓고 그것을 핑계로 국회를 방치하는 것은 더 이상 받아들일 수 없다”며 “오늘 오후에 원내대표는 의총을 소집해주길 바란다. 의총을 통해 결의를 다지고 국회를 정상화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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