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 래미안 IoT 플랫폼 최초 적용…이달 분양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 투시도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은 이번 달 분양을 앞둔 부산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에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래미안 IoT 플랫폼’을 최초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모델하우스에는 새 플랫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연지동 250번지 일대를 재개발 해 짓는 총 2,616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다. 이 중 전용면적 51~126㎡, 1,36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산시민공원과 부산어린이대공원, 초연근린공원, 백양산 등이 가까운 도심 속 숲세권 입지다.
래미안 IoT 플랫폼은 집안 곳곳에 적용돼 입주민에게 편리한 주거 생활을 제공할 예정이다. IoT 도어락,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 스마트미러, 음성인식 조명 스위치 등이 대표적이다.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KT 등 국내 IT 기업과 협업도 이뤄졌다. 이를 통해 단지 내 주거 시스템과 스마트가전, 인공지능(AI) 스피커 등을 연결하다.
드레스룸에 설치된 스마트미러 시연 모습 /사진제공=삼성물산
래미안 IoT 플랫폼을 통해 얼굴인식, 지문인식, 스마트폰 등으로 현관을 열 수 있다. 집 안에 있는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에서는 세대 구성원이 보유한 웨어러블 원패스를 인식해 본인 방의 전등을 켜거나, 냉·난방 기능을 가동할 수 있다.
밖에서도 안전하게 집을 관리할 수 있다. 부재중에 누군가 집을 방문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방문자와 영상 통화를 할 수 있다. 카카오와 연동된 챗봇(Chatbot) 서비스로 실내 전등을 끌 수도 있다.
분양 관계자는 “래미안 IoT 플랫폼에 더 많은 제품을 연동하기 위해 IT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입주 후에도 최신 제품을 연계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의 모델하우스는 부산시 연제구 거제천로 182번길 3(연산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된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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