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바라카원전 5년 정비사업 수주…‘기대 이하’
산업·IT 입력 2019-06-24 16:40
수정 2019-06-24 19:16
이보경 기자
한국이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5년 정비사업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바라카 원전운영법인인 나와에너지는 한수원·한전KPS 컨소시엄과 장기정비사업계약, 두산중공업과는 정비사업계약을 맺었습니다.
바라카 원전 정비사업계약은 한수원이 자체기술로 건설한 한국형 원전 4기에 대해 유지보수와 공장정비를 수행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수원·한전KPS, 두산중공업은 바라카 원전 4개 호기의 정비서비스를 주도적으로 담당합니다.
하지만 당초 기대와 달리 계약기간과 규모가 크게 줄었습니다.
당초 우리나라는 15년간 원전정비 업무를 일괄 수주해 인력 파견은 물론 국산 설비를 도입해 최대 3조원 가량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계약 결과 기간은 5년으로 줄었고, 계약의 내용도 인력 파견 수준의 하도급 계약에 머물렀습니다.
계약 기간과 내용이 달라지면서 전체 수주액도 당초 전망치의 3분의 1수준인 수천억원에 그칠 전망입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강원랜드, 2024년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생 모집
- 2 뉴패러다임, 생성형 AI 활용 실무·피칭 스킬업 교육 프로그램 성료
- 3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지적측량 및 드론활용 경진대회 ... 측량 ‘정선군’, 드론 ‘화천군’ 선정
- 4 미나 “전화받어” 챌린지, 민원 응대 공무원 보호 캠페인까지 확산
- 5 와이콤마, 똑똑한개발자와 MOU 체결
- 6 휴니드, 강원권 정비지원센터 개소…“성과기반 군수지원체계 마련”
- 7 전북개발공사 “익산 부송 데시앙 책임지고 준공”
- 8 삼성전자, MSI 열리는 中 청두서 T1과 오디세이 체험 행사 열어
- 9 속초시, 자원순환을 위한 교환사업 시행
- 10 '광주 서구형 스마트 돌봄' 성공사례…전국 지자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