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3개월만에 코웨이 재매각…“재무 리스크 선제대응”
산업·IT 입력 2019-06-27 16:52
수정 2019-06-27 20:01
이보경 기자
웅진그룹이 웅진코웨이를 되사들인 지 3개월 만에, 이 회사를 다시 팔기로 했습니다.
웅진그룹은 “재무 리스크의 선제대응 차원에서 매각을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웅진그룹은 웅진코웨이를 인수한 직후 태양광 사업을 하는 웅진에너지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고, 지주사인 ㈜웅진의 회사채 신용등급이 하락해 자금조달 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재무 리스크로 그룹의 운영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웅진코웨이 매각을 통해 부채를 정리하기로 한겁니다.
웅진그룹은 웅진코웨이에 이어 북센과 웅진플레이도시도 매각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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